기록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효빵이와 함께 순천을 돌아다녔다. 올해 꼭 다시 가고싶었던 순천만 습지를 방문하고, 효빵이가 순천에 살면서 알게된 맛집들도 함께 가보았다. 즐거웠던 순천에서의 시간들을 곱씹으며 여행일기 시작~~~. 여행 전날 저녁까지도 순천가는 버스 예매를 안해놨었다. 닥쳐서 예매하려고 보니 일반버스들은 다 매진이고 우등버스만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시간이 다 너무 애매했다. 버스가 많아서 매진될 줄 몰랐는데;;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더 싸고 더 좋은 시간대의 버스는 예매하지 못하고, 이른 시간에 있는 우등버스를 예매했다. 그래도 빨리 출발하니 더 빨리 도착해서 효빵이와 더 많이 놀 수 있었다. 순천에 도착하자마자 효빵이가 친구들이 순천 올때마다 데려간다는 맥킨지하우스에 갔다. 11시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