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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코로나19 때문에 하나찡과 한동안 스터디를 안했었는데, 좋은소식도 있고 안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정스시에서 짬뽕과 특선초밥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팔공티에 가서 수다를 떨었다. (나는 우롱티에 크림치즈폼 2번 추가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내스타일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니까 서로 얘기할게 많았다. 근황토크 좀 하다가 서로 왓챠에서 별점 매긴거 보면서 영화얘기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내가 나중에 꼭 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영화들이 하나의 별점 목록에 엄청 많았다. 하나찡의 그 많은 리스트들을 보니까 갑자기 영화를 많이 보고싶어졌다. 하지만 나는 요즘 모든것에 금방 흥미를 느꼈다가 금방 푸시시 식는 이상하게 변덕스러운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만하다가 보지 않을 것을 ..

1. 벌써 3월 첫째주가 지나갔다. 시간이 역시나 빠르게 흘러간다.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게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은 점점 늘어나는데, 언제쯤 이 목록들을 하나씩 지울 수 있게 될까? 2. 엄마 생신 선물로 엄마랑 나랑 커플반지를 했다. 엄마 선물을 핑계로 내 손에도 반지가 하나 더 늘었다. 통장이 텅장이 됐지만 기분은 좋다. 3. 고모 집에서 먹은 한상. 4.고모부가 주신 꽃, 알스트로메리아. 이름이 어려워서 계속 까먹는다. 거실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길~~ 5.주말 아점으로는 라면이 짱이다. 집에 맛있는라면이 있길래 먹었는데, 이름처럼 맛있진 않았다. 다음엔 신라면블랙이나 건면으로 사놔야겠다. 6.요즘 1일1군것질을 하는 중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홈런볼, 몰티져스, 누텔라앤고를 돌아가며 먹는..

지난 2월 22일, 제 57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보고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장에는 절반 정도의 응시생만 있었다. 학교 현관에서 손소독하고 체온을 재야 고사장으로 올라갈 수 있었고, 시험 보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내 자리는 가운데 줄 맨 앞자리였다. 예전엔 시험 볼 때 맨 앞 맨 가운데 자리가 부담스러워서 싫었는데, 요즘엔 이 자리에 앉으면 시야에 다른 응시생들이 걸리지 않아서인지 집중이 잘돼서 좋다. 듣기는 대체로 잘 들렸는데, 중간에 시를 듣고 제목을 추측하는 문제는 뭐라고 말하는지 잘 듣지 못했다ㅠㅠ. 듣기 문제가 끝나고 시간이 부족할까봐 허겁지겁 급하게 풀었더니 1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헷갈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었다. 못 푼 문제들은 다시 풀어도 못풀걸 ..

요즘 생긴 새로운 취미~~~. 그림판으로 그림그리기~~~! 섬세한 그림을 그리기는 너무 어려워서 뭉툭한 느낌이 나는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고래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사물을 그리는건 힘들어서 풍경화만 그리는 중. 생각보다 더 재밌다.

퇴근하며 산 주황장미 두송이. 오랜만에 나를 위한 꽃을 샀다. 예전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자신감 뿜뿜하던 나는 어디로 간건지, 요즘 나는 불안,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내 생각과 기분과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꽃의 힘을 빌려본다. 나의 삶이 아름답고 향기로워지길~~~~
지난 주, 연말정산 환급금을 믿고 정신나간 소비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가방 : 47750원 원래 가지고 다니던 만원짜리 검은색 크로스백의 실밥이 너덜거리는게 보여서 새 가방을 샀다. 이전처럼 가방가게에서 만원 이만원짜리 사서 또 일년쯤 쓰다가 바꾸려 했는데, 이 가방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그냥 사버렸당. 평소라면 3일 정도 고민하면서 다른 선택지만 늘리다가 점점 가방에서 관심이 멀어져서 안사게 됐을텐데, 바로 이렇게 사버린걸 보면 확실히 뭔가 쓰였던거 같다.즉석카메라 : 179000원 필름까지 약 18만원이라는 돈을 썼다.... 괜찮아 이왕 산거 예쁜 사진 많이 찍자.....!심즈4 : 28875원 예전부터 사려고사려고 벼르고 있던 심즈4. 오리지널팩이 75% 할인하길래 오리진+사계절확장팩 까지 해서 ..
겨울에 코감기에 안걸리면 내가 아니다. 올 겨울에도 역시나 코감기 때문에 괴롭다. 다만 튼튼했을 때는 가벼운 코감기만 한번 걸리고 지나갔던 겨울을, 이번엔 몸살에 목감기에 기침에 콧물까지 온갖 감기에 다 걸렸다. 모스크바 갈 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야하는데 코감기가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안떨어진다ㅠㅠ 오늘부턴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한시간정도 실내자전거를 타려고 했는데 코감기때문에 다 망쳤다. 코가 꽉 막혀서 잠을 일찍 깊게 자지 못했고 새벽에도 자꾸 깼다. 잠으로 피곤을 풀지 못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도 실패했다 (원래 실패한 사람이 말은 많다) 아침에 못 한 운동은 저녁 먹고 나서 했다. 오랜만에 운동하려니 하기가 싫어서 실내자전거 20분타고 10분동안 스트레칭을 하다 말았다. 운동할때도 꽉 막힌 ..

1 이번주는 틈틈히 여행준비를 하며 보냈다. 크렘린궁 티켓도 프린트했고 유심도 신청했고 러시아 소설들도 읽었다. 이제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여행가는 주가 된다!!! 어예~~~~~~~~~~~ 항공권을 결제할 때는 여행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 너무 설레고 신난다~~~! 2 수요일에 동생이 집에 왔다. 동생 집오는 날 = 엄마가 감자탕 한 솥 끓이는 날이다. 덕분에 감자탕 포식을 했다. 3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일기쓰며 여유 즐기기. 옛날에는 카페에서 다이어리도 자주 썼는데 요즘엔 거의 못했다. 오랜만에 일기쓰면서 카페에 앉아있으니까 행복~~~. 예전엔 혼자 있는 시간이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이젠 혼자만 있어야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거 같다. 특히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나만의 공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