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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코로나19 때문에 하나찡과 한동안 스터디를 안했었는데, 좋은소식도 있고 안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정스시에서 짬뽕과 특선초밥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팔공티에 가서 수다를 떨었다. (나는 우롱티에 크림치즈폼 2번 추가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내스타일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니까 서로 얘기할게 많았다. 근황토크 좀 하다가 서로 왓챠에서 별점 매긴거 보면서 영화얘기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내가 나중에 꼭 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영화들이 하나의 별점 목록에 엄청 많았다. 하나찡의 그 많은 리스트들을 보니까 갑자기 영화를 많이 보고싶어졌다. 하지만 나는 요즘 모든것에 금방 흥미를 느꼈다가 금방 푸시시 식는 이상하게 변덕스러운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만하다가 보지 않을 것을 ..
몇 년 전 서울에 살 때 용산역 해피레몬에서 크림치즈레몬티를 처음 마시고, 그때부터 음료 위에 올라가는 크림치즈폼 처돌이가 되었다. 다시 화순으로 내려오고 나서, 음료에 밀크폼이나 크림치즈폼을 올려주는 카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생겼다!!! 팔공티가 생긴사는 얘기를 듣고 오픈 날만 기다리다가, 오픈하자마자 점심시간에 후딱 다녀왔다. 가오슝 밀크티에 크림치즈 폼 2번 추가해서 먹기~~~~. 느끼하고 약간 짭짤한 이 크림치즈폼이 너무 먹고싶었다. 다음날, 또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먹었다. 이번엔 우롱밀크티에 크림치즈폼 2번 추가~~~. 저 폼이 너무 좋아서 맨날 갈거같다. * 뜨거운 밀크티에는 펄이 안들어가는데, 차가운 밀크티는 펄이 들어간다. *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수도 있고,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할 ..
1. 벌써 3월 첫째주가 지나갔다. 시간이 역시나 빠르게 흘러간다.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게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은 점점 늘어나는데, 언제쯤 이 목록들을 하나씩 지울 수 있게 될까? 2. 엄마 생신 선물로 엄마랑 나랑 커플반지를 했다. 엄마 선물을 핑계로 내 손에도 반지가 하나 더 늘었다. 통장이 텅장이 됐지만 기분은 좋다. 3. 고모 집에서 먹은 한상. 4.고모부가 주신 꽃, 알스트로메리아. 이름이 어려워서 계속 까먹는다. 거실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길~~ 5.주말 아점으로는 라면이 짱이다. 집에 맛있는라면이 있길래 먹었는데, 이름처럼 맛있진 않았다. 다음엔 신라면블랙이나 건면으로 사놔야겠다. 6.요즘 1일1군것질을 하는 중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홈런볼, 몰티져스, 누텔라앤고를 돌아가며 먹는..
여행 2일차 일정 프라임 카페 - 노보데비치 수도원 - 톨스토이 박물관 - 쇼콜라드니쨔 식당 - 구세주 성당 - 붉은광장 - 바실리 성당 - 자랴지에 공원 - 조지아식당 - 굼백화점 여행 이틀차. 오후에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붉은광장과 바실리성당의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나왔다. 모스크바에 직접 와서 이 도시를 느끼기 전에,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딱딱할거 같고 무서울거 같고 마냥 차가울거 같은, 꽁꽁 얼어붙은 얼음 도시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걸어다니며 모스크바를 경험해보니 내가 정말 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스크바는 낭만이 흐르는 도시이다. 모스크바 거리를 걷고 있으면 이렇게 반짝반짝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쁜 조형물 앞에서 친구..
지난 2월 22일, 제 57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보고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장에는 절반 정도의 응시생만 있었다. 학교 현관에서 손소독하고 체온을 재야 고사장으로 올라갈 수 있었고, 시험 보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내 자리는 가운데 줄 맨 앞자리였다. 예전엔 시험 볼 때 맨 앞 맨 가운데 자리가 부담스러워서 싫었는데, 요즘엔 이 자리에 앉으면 시야에 다른 응시생들이 걸리지 않아서인지 집중이 잘돼서 좋다. 듣기는 대체로 잘 들렸는데, 중간에 시를 듣고 제목을 추측하는 문제는 뭐라고 말하는지 잘 듣지 못했다ㅠㅠ. 듣기 문제가 끝나고 시간이 부족할까봐 허겁지겁 급하게 풀었더니 1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헷갈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었다. 못 푼 문제들은 다시 풀어도 못풀걸 ..
한번씩 요리하는 거에 꽂힐 때가 있다. 최근 일주일동안 갑자기 음식만들기에 재미들려가지고 이것저것 잘 해먹었다. 1. 토마토 시금치 카레 카레에 토마토랑 시금치를 갈아서 넣으니까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토마토를 갈아넣어서 그런지 카레의 질감도 더 묵직해져서 좋았다. 엄마랑 아빠랑 밥 한공기씩 뚝딱. 2. 부추전 부침가루+튀김가루를 넣은 줄 알았더니, 나중에 치울 때 보니 튀김가루만 두번 넣은 거여서 당황했던 부추전. 하루종일 비가 내리길래 부침개가 생각나서 해먹었다. 부추 왕창 때려넣고 가루는 좀만 넣어서, 부추의 향긋함이 물씬 느껴지는 전 완성~~~. 3. 짜장 국수 짜장밥을 해먹으려고 열심히 짜장소스를 만들었는데, 집에 밥이 없어서;;; 그래서 먹게된 짜장 국수. 국수를 삶으면서도 짜..
여행 2일차 일정 프라임 카페 - 노보데비치 수도원 - 톨스토이 박물관 - 쇼콜라드니쨔 식당 - 구세주 성당 - 붉은광장 - 바실리 성당 - 자랴지에 공원 - 조지아식당 - 굼백화점 본격적인 모스크바 여행이 시작된 1월 24일.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부지런히 나갈준비를 하고 빨리빨리 움직였다. 이때는 아직 수즈달을 포기하기 전이라, 짧은 일정 안에서 최대한 많은 곳을 다녀오기위해 엄청 열심히 다닌 하루였다. 여행 둘째날, 뽀르미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 중 하나인 프라임 카페에 아침을 먹으러 들렀다. 뽀르미가 이 카페에서 크로아상을 먹을때마다 나에게 여기 크로아상의 맛있음을 나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했었는데, 2n년 동안 살면서 먹은 크로아상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뽀르미가 그동안 카톡으로 극찬한 이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