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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다 _ 일상

12월의 절반

kk.___.eun 2019. 12. 15. 20:25

벌써 12월의 절반이 지났다~~~. 이제 2019년이 보름 밖에 남지 않았다. 두둥.

     

오전에 토스를 치고, 착잡해 하며 빵을 먹었다. 착잡한 와중에도 빵은 맛있었다. 저 하얀빵은 색가보다 너무 느끼했지만, 프렌치토스트는 폭신폭신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커피랑 엄청 잘어울렸다. 속이 답답해 시원한 커피를 시켰는데 차가운 아메리카노도 나의 마음을 풀어주지 못했다. 흑흑.

  

  

2019년에 한가지 소득이 있다면 알리오올리오 마스터가 된 것. 이제 스텐 팬과 스파게티면, 마늘만 있으면 엄청 맛있는 알리오올리오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목요일부터 시작된 외할머니네 김장이 드디어 오늘 끝났다. 난 김장이 하루만에 뚝딱 되는 건 줄 알았는데 ㅇㅅㅇ;;

김장 다 끝날 때 쯤 가서 옆에서 얼쩡거리다가 김장김치에 수육을 싸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찍은 노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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