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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데이...? 본문
과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하루. 오늘은 치팅데이라고 우겨보지만, 맨날천날 치팅데이면 다이어트는 언제 하는거죠?
아점으로 호떡을 해먹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마트에서 사온 호떡믹스로 해준 호떡을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며칠 전에 주말에 해먹으려고 호떡믹스를 사왔었다. 엄마의 손이 커서일까? 설명서에 따르면 8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엄청나게 큰 5개의 호떡이 생겼다. 내가 두 개, 엄마랑 아빠는 한개 반씩 먹었다. 엄청 달고 맛은 있었는데, 이젠 안사먹을거 같다. 어렸을 땐 이렇게 단 걸 어떻게 잘 먹었지?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다 먹으니 속이 애렸다.
간식으로 먹은 아메리카노와 말차 마카롱.
마카롱을 예쁜 접시에 담아서 먹고싶어서 찬장을 뒤지다가 발견한 분홍색 그릇! 저기에 좋다고 먹었는데, 엄마가 나중에 슥 보더니 저거 그릇이 아니라 컵받침 이라고 말해주셨다... 나느 그릇인줄 알았지.... 컵받침이 뭐 이렇게 예뻐... 이쁘면 장땡이야ㅠㅠㅋㅋㅋㅋㅋ
찻잔 뒤지다가 발견한 예쁜 그릇2!! 너무너무 귀엽다. 발견하자마자 이건 내 요거트 그릇이라고 찜했다.
오후까지 너무 단걸 많이 먹은거 같아서, 5시 30분에 이른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다. 당 섭취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풀떼기만 먹었더니, 두시간 쯤 지나니까 너무 배고파졌다ㅠㅠ. 그런데 뽀르밍구의 갑작스러운 치킨 이야기에,,, 하 치킨이 얼마나 맛있는 줄 아니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를 꼬셔서 고추바사삭을 시켰다!!!!
고추바사삭은 점바점이 심한 치킨인데, 화순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은 진짜 맛있다. 완전 바삭하고 매콤하거 절대 눅눅하지않고ㅠㅠㅠㅠ 사진 보니 내일도 먹으려고 남겨논거 또 먹고싶다.... 치킨... 너는 왜케 맛있는 거야....
늦은 시간에 치킨을 먹었으니 오늘은 늦게 잘거다. 새벽 2시까지는 절대 잠들지 않을 생각이다. 다이어터로서 내 마지막 남은 양심은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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